[선형대수학] Linear Transformation (선형변환)

 

Linear Transformation

$\ $고등학교에서 행렬과 행렬 간의 곱을 구하는 방법은 우리가 이미 배워서 익히 안다. 또한, 단위 벡터를 활용해서 특정 공간에서 특정 벡터를 단위 벡터만을 활용해서 표현할 수 있음도 알고 있다. 벡터의 개념과 행렬 표현식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행렬들의 곱을 계산하는 방법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지만, 해당 연산이 의미하는 바가 기하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Linear Transformation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각 행렬의 column space을 basis vector로 이해할 때, 이 벡터들의 선형적 조합의 결과물은 해당 공간에서 Linear Transformation에 해당한다.
이 말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아래의 개념들을 차근차근 복습하면서, 왜 행렬의 곱이 Linear Transformation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통찰을 얻도록 하자.

Basis Vectors, Span

$\ $ \(x, y\) 평면에서 $x$축의 양의 방향으로 1만큼 움직이는 벡터를 $i$, $y$축의 양의 방향으로 1만큼 움직이는 벡터를 $j$라고 놓고 이 두개의 $i$, $j$벡터를 단위벡터라고 말하기로 했었다. 단위벡터는 영어로 basis vector라고 하기로 한다. 이를 행렬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i = \begin{bmatrix} 1 \\ 0 \end{bmatrix} $$
$$ j = \begin{bmatrix} 0 \\ 1 \end{bmatrix} $$

\(x, y\) 평면에서 어떠한 점이든지 우리는 $i, j$ 벡터들의 조합으로 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 -5)\)에 해당하는 점은 \(10 \begin{bmatrix} 1 \\ 0 \end{bmatrix} - 5 \begin{bmatrix} 0 \\ 1 \end{bmatrix}\) 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basis vector와 같은 벡터들을 선형적으로 조합하여(Linear Combination), 다양한 점(목적지)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런 선형조합의 결과물을 Span이라고 부르도록 한다.

Span의 개념과 필수적으로 함꼐 이해돼야 하는 것이 Rank, Full Rank와 같은 것들인데, 해당 개념에 대해서는 나중에 추가적으로 적자. 갈길이 멀다. (좀 이따가 기차 내려야됨)

임의의 실수 \(a, b\)와 basis vector들을 선형적으로 조합해서 얻을 수 있는 다음과 같은 결과물은, \(x, y\) 평면의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다.

$$ a\begin{bmatrix} 1 \\ 0 \end{bmatrix} + b\begin{bmatrix} 0 \\ 1 \end{bmatrix}$$

물론, 만약 basis vector가 서로 linearly dependent 하다면, 그 두개의 벡터로는 \(x, y\) 평면의 모든 곳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begin{bmatrix} 1 \\ 1 \end{bmatrix}\) 를 $m$ 단위벡터로 잡고, \(\begin{bmatrix} -3 \\ -3 \end{bmatrix}\) 을 $n$ 단위벡터로 잡게 되면, 두개의 벡터들이 서로 선형적으로 종속이므로 \(x, y\) 평면 공간에 있는 모든 점들을 이 두개의 단위벡터의 선형조합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다.

조금 더 기하학적으로 생각해보자. 위에 보여진 $m$ 단위벡터는, \(x, y\) 평면에 표현해보면, (0,0)을 원점으로 하면서 (1,1)을 가리키는 화살표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n$ 단위벡터는 \(x, y\) 평면에서 (0,0)을 원점으로 하면서, (-3,-3)을 가리키는 단위벡터이다. 두 개의 벡터를 떠올려 보면 완전히 방향만 반대일 뿐, 하나의 직선에 최종점 두개가 놓이게 되는데, 이런 경우 두개의 벡터를 활용해서 해당 직선 바깥에 있는 점은 선형조합으로 표현할 수 없게 된다.

Basis Change

$\ $우리가 항상 그래왔고 위에서도 그랬듯이, 항상 basis vector를 \(i = \begin{bmatrix} 1 \\ 0 \end{bmatrix}\), \(j = \begin{bmatrix} 0 \\ 1 \end{bmatrix}\) 와 같이 설정해야만 할까?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다른 방법이 존재할 것이다. 바로 예시를 보자.

$$\begin{bmatrix} 1 & 3 \\ -2 & -1 \end{bmatrix} \begin{bmatrix} 2 \\ 1 \end{bmatrix} = \begin{bmatrix} 5 \\ -5 \end{bmatrix}$$

위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 있다.

$$ 2 \begin{bmatrix} 1 \\ -2 \end{bmatrix} + \begin{bmatrix} 3 \\ -1 \end{bmatrix} = \begin{bmatrix} 5 \\ -5 \end{bmatrix}$$

위의 예시에서, 두개의 basis vector는 각각 \(m = \begin{bmatrix} 1 \\ -2 \end{bmatrix}\)와 \(n = \begin{bmatrix} 3 \\ -1 \end{bmatrix}\)로 표현됐는데, 이렇게 basis vector를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길이 1의 식상한 벡터들과 다르게 잡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기하학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m$ 벡터는 $x$축으로 1만큼, $y$축으로 -2만큼 방향으로 가리키는 화살표(벡터)를 의미한다. $n$벡터는 $x$축으로 3만큼, $y$축으로 -1만큼 방향으로 가리키는 화살표(벡터)를 의미한다. 우변에 결과로 나오는 \(\begin{bmatrix} 5 \\ -5 \end{bmatrix}\)는 두 벡터의 선형적 조합의 결과이며, 기하학적으로 이해해봤을 때 \(m\)벡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2번, \(n\) 벡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한 번 이동한 결과이다. 이는 기저에 깔려있는 \(x, y\) 평면의 기본 단위를 바꾼다고 이해할 수 있다. 정리해보면, 좌변에 있는 \(\begin{bmatrix} 1 & 3 \\ -2 & -1 \end{bmatrix} \begin{bmatrix} 2 \\ 1 \end{bmatrix}\)가 의미하는 바는, \(\begin{bmatrix} 1 & 3 \\ -2 & -1 \end{bmatrix}\)의 column space들을 basis vector로 하는 $x, y$평면에서 각각 2만큼 1만큼 이동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행렬간의 곱에 대한 기하학적 이해로 볼 수 있다.

이미지로 표현해야 하는데…. 현재 이미지 업로드할 여유가 없다. 나중에 추가하도록 한다.

reference : https://www.youtube.com/watch?v=kYB8IZa5AuE&list=PLZHQObOWTQDPD3MizzM2xVFitgF8hE_ab&index=3